언제부터였을까

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‘미스터 선샤인’에 내가 너무도 좋아하는 정동환, 정재일 피아노 연주 소리가 자주 들린다. 이병헌과 김태리도 좋아해서 요새 유일하게 보고 있는 드라마.

그 중 정동환은 멜로망스에서 피아노 연주 담당이지만 아래 동영상에서는 연주와 노래를 함께 하고 있는데, 멜로망스 메인 보컬분이 부른 다른 곡보다 이 노래가 마음이 더 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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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북에 있는 수많은 누군가를 위한 곡이라고 한다.

언제부터였을까

  • 작곡/작사/편곡 정순률, 연주/노래 정동환

언제부터였을까
널 마주하지 못한 채
널 바라볼 수 있었던 그 때 되돌릴 순 없나

언제쯤이였을까
슬픔을 묻어둔 채
널 안아줄 수 없다는 그 때 난 뒤를 돌았네

마지막이었던가
꽃잎 뜨는 강물 지켜보던 우리
되돌릴순 없을까
눈을 뜨면 환한 미소 짓던 너의 얼굴

언제부터 였을까
오색 단푼 아래에
따스한 바람속에 스민 네가 떠난 날

마지막이었던가
꽃잎 뜨는 강물 지켜보던 우리
되돌릴 순 없을까
저먼 다리 건너 마주할수 없을까

꿈을 꿀순 없는가
너의 손을 다시 잡을 그 순간을
다시 함께 하는 날
오면 그땐 이 두 손 놓지 않을게
다시 만날 그 날 기다리며 기도 할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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